'우화당' 프라이빗 한 룸에서 즐기는 한우

최근 친구와 함께 삼성동에서 정말 맛있게 먹은

분위기 좋은 한우 맛집을 소개해 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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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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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81길 22 지하 1층

영업시간 12:00-22:00 (일 휴무)

토요일은 20:00까지

 

우화당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삼성역 5번 출구, 삼성 중앙역 5번 출구 사이에

위치해 있어, 도보로는 비슷하여 편하신 역을

이용하시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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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차와 발렛 이용 가능하니

편하게 오시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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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식당 입구에 들어서면

지하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어요

마치 동굴을 연상시키는 듯한 계단 길

요즘 핫한 사브 서울 같지 않냐며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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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당'은 홀이 따로 없이

모두 프라이빗 한 룸으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저희는 첫 번째 룸으로 예약이 되어있었어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차단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

상견례나 접대, 회식, 지인 모임

혹은 특별한 날 오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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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질의 엄선된 한우로 구성되어 있는 구이 종류와

한우를 기반으로 한 식사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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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가볍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인

채끝 등심과 한우 등심 솥밥을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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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메뉴판입니다

술 종류도 꽤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위스키, 와인, 샴페인, 소주

제가 좋아하는 고가의 샴페인들이 눈에 갔지만

꽤 합리적인 금액의 레드와인을 마시는 걸로 ^^

참! 콜키지 1병 프리라고 해요

타 주류에 비해 와인의 종류는 다양하지 않아

챙겨가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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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식사가 나오기 전 기본 상 차림입니다

세팅이 되자마자 파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고기가 나오기도 전에 몇 번을 재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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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스페인 와인으로

보데가스 까레, 크리안자를 주문하였고

스파이시, 오크 향에 미디엄바디 라고

설명되어 있는 문구가 마음에 들어 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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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끝등심

120g/62,000원

주문한 채끝등심 등장!!

눈으로만 봐도 퀄리티가 남다르죠

빛깔부터 예사롭다 느껴졌지만

마블링도 장난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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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등심 솥밥

18,000원

 

곧이어 식사류로 시킨 한우 등심 솥밥도 나왔어요

전반적으로 식재료들의 신선함이 느껴졌어요

솥밥에 나온 고기도 두툼하고 살살 녹았어요

노른자 으깨서 야무지게 쇽쇽 비벼봅니다

고소한 맛이 입안에 한가득

고기가 워낙 부드러워서

솥밥 그 자체로 만 먹어도 맛있고

파김치 곁들여 먹으니 더욱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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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안의 영롱한 빛깔이 보이시나요

직원분께서 초벌은 해주신 뒤 슬라이스하여

각자의 템퍼 취향에 맞게 다시 구워 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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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둑 썰어 아기 새 모드로 냠냠 받아먹었어요

직원분께서 오마카세에 온 것처럼

계속 상주하다시피 서비스해 주셔서

너무 편안하고 대우받는 느낌과 더불어

오랜만에 퀄리티 좋은 한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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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세를 몰아 고기가 소멸되기 전

얼른 메뉴판을 소환!!

기름진 부위의 고기가 더 먹고 싶어

살치살을 주문 넣었는데

저희가 워낙 늦은 시간 방문해서

꽃등심과 채끝등심만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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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등심을 도전해 보고 싶었으나

채끝등심에 그만 꽂혀버려서

혹시 모를 기대감을 놓을 수 없어

채끝등심을 재 주문하는 것으로

합의 봤습니다^^

제 인생 등심 맛집이었던

동화 갈비 이후로

한 종류만 패기는 처음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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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처음이었던 것처럼..

채끝등심 다시 등장^^

배는 어느 정도 찼음에도 불구하고

육즙 팡팡 터질 때마다 감탄하며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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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프리미엄 한우만 엄선하여

좋은 고기만 사용한다는 것이 느껴졌고

비록 다른 부위들을 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채끝등심 하나만큼은 손꼽힐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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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식재료의 신선함이 느껴지는 곳이었는데

아무래도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이유도 크진 않겠죠

지금 상태 계속 유지시킨다면

한우 룸 식당 맛집으로 굳혀질 것 같아요

시기가 시기인지라 오픈된 식당보단

룸을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술자리로도 너무 좋았고,

다음번엔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 외식으로 방문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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